데이비드 코퍼필드 1 · "너는 꽤 유능한 뱃사람이지?" 나는 에밀리에게 말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한 말은 아니었지만, 무언가 말을 건네는 것이 매너라고 느꼈다. 마침 우리 가까이에 있던 빛나는 돛이 그 애의 반짝이는 눈동자에 아주 예쁘게 비치는 모습이 보여서 불쑥 그런 말이 튀어나온 것이었다. | TRANSRE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