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코퍼필드 2 · 우리는 도라가 사랑받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해 웃고 떠들었다. 도라는 나보고 바보라며 어차피 자기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고, 짧은 저녁 시간은 솜털 같은 날개를 달고 훌쩍 지나갔다. 마차가 우리를 데리러 올 시간이 다가왔다. 내가 난로 앞에 홀로 서 있을 때, 도라가 내가 떠나기 전 으레 하는 그 소중한 입맞춤을 해주러 살며시 들어왔다. | TRANSRE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