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 딕 2 · 하지만 노잡이들이 쇠망치처럼 내리치는 파도를 뚫고 보트를 억지로 밀고 나아갈 때, 앞서 고래에게 얻어맞았던 뱃머리 판자 두 개가 터져 나갔다. 잠시 후 보트는 거의 파도와 수평이 되었고, 물에 반쯤 잠긴 채 허우적거리던 선원들은 어떻게든 틈새를 막고 들이치는 물을 퍼내려 애썼다. | TRANSRE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