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산 1 · 무식한 슈퇴어 부인은 그토록 끔찍하리만치 상세하게 떠들어댔고, 곧 짧지만 풍성했던 간식 시간이 끝나자 사촌들은 두 번째 오전 산책길인 다보스 플라츠로 향하는 길에 올랐다. 요아힘은 내내 말없이 침잠해 있었고, 한스 카스토르프는 감기로 끙끙거리며 녹슨 가슴에서 가래를 뱉어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요아힘이 말했다. | TRANSRE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