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 나는 그 논리를 이해했다. 하지만 2마르크라니! 나에게는 10마르크, 100마르크, 1000마르크만큼이나 거대하고 손에 닿지 않는 돈이었다. 나에겐 돈이 없었다. 어머니 방에 있는 작은 저금통에 삼촌들이 다녀가거나 할 때 받은 10페니히나 5페니히짜리 동전 몇 개가 들어 있을 뿐이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 무렵 나는 용돈을 따로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 TRANSRE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