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온: 가시오. 하지만 아이들은 보내주시오.
오이디푸스: 내 아이들을 내게서 뺏지 마시오!
크레온: 모든 것을 다 지배하려 하지 마시오. 그대를 높였던 그 지배력이 그대의 파멸이었고 그대의 몰락을 가져왔으니까.
코러스: 보라, 시민들이여, 테베인들이여, 이이가 바로 위대한 오이디푸스라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고 우리 나라에서 가장 강대했던 이라네. 우리 시민들 가운데 누가 그의 명성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지 않았던가? 이제 그는 얼마나 거대한 고난의 바다에 잠겨 휩쓸리고 있는가! 그러니 한 인간이 복되다고 말하기 전에 그 생의 끝을 지켜보게나. 고통과 슬픔에서 벗어나 마지막 안식을 얻을 때까지 기다려 보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