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모노가타리 · 라고 하는 것이다. 가을 저녁은 더욱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 적어도 그 사람과 혈연이 있는 소녀를 얻을 수 있다면 얻고 싶다는 희망이 짙어질 뿐인 겐지였다. '사라질 하늘 없으니'라고 비구니가 읊었던 늦봄 산의 저녁에 보았던 모습이 떠올라 그리운 동시에, 막상 데려와서 환멸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도 겐지에게 있었다. | TRANSREADER